※ 정확한 비교를 위해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
Dear그레이 폰트 구매 여부를 결정하다가,
둘 다 또박한 손글씨인데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서 비교를 해봤어요
구매 여부 결정이라기엔 결제를 해서 비교를 했지만..
구매 전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싶어 비교할 때 사용했던 스샷들 공유하러 왔답니다.
중간중간 폰트에 대한 제 사견도 첨언할 텐데, 소비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적용 비교
잿빛 테마에 너무 잘 어울리죠?
살짝 분위기 있게 사용할 때도 손색없고,
오히려 귀여운 테마에 사용해도 손글씨 느낌으로 잘 어울려요.
어떤 스타일로 폰꾸미기를 하시든 잘 어우러질 폰트 같아요.
시그니처 일반도 눈이 시릴 정도로 얇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는 볼드가 조금 더 읽기에 눈이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갤럭시 유저분들은 일반, 볼드의 차이가 아이폰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체 비교
저희가 어떤 레스토랑이나 바를 방문했을 때,
시그니처 메뉴가 뭔지 궁금해하잖아요.
스리 작가님의 폰트 중에 추천할 만한 걸 뽑으라면
시그니처는 꼭 넣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작명 참 잘한 폰트라고 생각해요.
보시면 반듯한 손글씨인 게 눈에 들어오실 거예요.
전체적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직선이 사용되어서
깔끔하게 느껴지고요.
직접 손으로 타자를 치면서
글자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 더 그렇답니다.
최근 컬러딩벳이 예쁘게 들어가고 있는데
시그니처에서도 동일해요.
아무래도 컬러 딩벳이 들어간지 얼마 안된 폰트라
○ ◇ □ △ ▽ ◁ ▷ ☞ ☜ 에는 컬러 딩벳이 없네요.
현재 나오는 폰트(e.g., Dear그레이)는 컬러 딩벳이 적용되어 있어요.
히든 딩벳은 폰트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굳이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디테일 비교 : ㄱ~ㄹ
손글씨의 느낌이 많이 살아있다 보니
반듯한 것과는 별개로
한 글자 마다의 너비가 동일하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감' 글자를 자세히 보면
다른 글자들에 비해 가로로 넓죠?
ㅁ(미음) 받침이 들어가는 글자들이
받침이 크다 보니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일 거예요.
그리고 '닭' 글자를 자세히 보면
획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가로로 좁아요.
ㄷ(디귿)의 크기도 '닮', '닯'에 비해 작게 표시되고 있어요.
디테일 비교 : ㅁ~ㅇ
디테일 비교 : ㅈ~ㅌ
자주 사용하는 자음은 아니지만
ㅋ(키읔), ㅌ(티읕)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트' 글자를 보시면 우측이 계단식으로,
윗부분이 아랫부분에 비해 짧은 게 보이시나요?
'크' 글자는 그런 게 없지만 '컷' 글자를 보시면
좌측이 계단식인 게 보이실 거예요.
디테일 비교 : ㅍ, ㅎ, 외계어
❤︎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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