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한 비교를 위해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
Dear그레이 폰트 후기입니다.
자음에 기울기가 가미되어
손글씨 느낌이 돋보이는 게 귀여워요.
짧은 글에서는여타 다른 폰트들과
비슷한 손글씨인가? 싶었는데
막상 긴 글에 적용해 보니
전체적으로 조화로워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렇지만 사파리, 밀리의 서재 등에 적용해 보니
긴 글 읽기에는 조금 피로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자음의 특징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자세히 한 번 보시고요.
그런데도 구매가 살짝 고민되신다면
한 글자 한 글자보다는 멀리 긴 글에서 매력을 느껴보세요!
적용 비교
가독성을 위주로 첨언하자면,
제 눈에는 볼드가 눈에 더 잘 들어왔어요.
손글씨와 반듯함의 중간점에 있는 폰트다 보니
자꾸 가독성에 집착하게 되는데
가독성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많이는 추천 드리지 않고요.
그래도 써보고 싶으시다면 볼드 추천드려요.
전체 비교
이렇게 자료 준비를 하다 보니
히든 딩벳의 발전이 돋보이더라고요.
컬러 딩벳의 시초가 By폰트사인 걸로 알고 있는데
지루한 폰트계에 큰 획을 그어주신 듯해요.
많은 폰트사에서 도입하고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니
자꾸 지갑을 열게 되는..
폰트는 전반적으로 자음에서 삐침들이 있어요.
일반과 볼드는 반듯한 느낌에 가깝다면,
기울기는 완전 손글씨 느낌으로 변모해요.
기울기에서 '억', '일', '듯', '있' 등의 글자를 보시면
기울어지면서 가로가 확 줄어드는 감이 있을 거예요.
이 부분은 구매하실 거면 꼭 디테일 확인해 보세요.
디테일 비교 : ㄱ~ㄹ
ㄱ(기역)부터 자음의 기울어짐이 느껴지시나요?
학창 시절에 이렇게 쓰던 친구들이 종종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이 담긴 것 같아요.
ㄹ(리을)은 자음 중 가장 기울임이 복잡하게 들어간 듯해요.
받침이 있는 글자에서는 티가 덜 나지만,
받침이 없는 글자에서는 돋보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ㄹ(리을)은 빈도가 적은 자음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손글씨의 느낌이 들어가 있다 보니
아무리 반듯해도 글자 마다의 너비가 달라요.
'거', '끼' 등의 글자만 보셔도
'깃', '끽' 등의 글자와 확연히 차이가 나죠?
긴 글에서 눈의 피로감이 여기서 조금 오는 것 같아요.
디테일 비교 : ㅁ~ㅇ
일부 ㅂ(비읍)의 왼쪽 획이
조금씩 기울어진 것 보이시나요?
이 부분도 자세히 봤을 때는 포인트가 될 수도,
불호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문제없으셨다면
더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디테일 비교 : ㅈ~ㅌ
디테일 비교 : ㅍ, ㅎ, 외계어
❤︎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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